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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오프라인 기획사를 나오고
집안사정상, 또는 쉬고 싶어서 3개월을 놀고 올 3월부터 신생 온라인 관련회사에 다니고 있다.

나름데로 온라인 오프라인을 두루 설렵했다고 이야기 하고  잘난척 해보고 스스로야 떳떳하지만
잘했으면 왜 나왔겠느냐라는  생각도  말도 있는것은 사실..

지금 이곳에서 1개월 반에 걸쳐 사업타당성과 기획을 하고 있다.
기획 단계로 아직 플젝이 정식 셋업 된것은 아니고
회사도 정식으로 문연것은 아니고 4월중에 법인화 하기로 이야기 되어 있는데 .... ㅠ ㅠ;
그래서 사무실도 얹혀 쓰고 있고..
심리적으로 쪼달리는 있다.

그래도 밥값은 해야겠으니 현재 진척사항이라면

1. 사업아이템검토(새로운 것,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것, 사용자가 기꺼이 돈을 지불할 수 있는 것)

2. 경쟁상황 체크(규모 있는 잘난 넘들, 규모없지만 열심히 하는 넘들, 새로 밥벌어 먹으려는 넘..ㅋㅋㅋ)

3. 아이템에 대한 수익 모델 설정(돈이 되긴 하냐? 어떻게 할건데?)

4. 사업방향 설정(STP)

5. 사업개발 방식 결정(자체 개발, 아웃소싱, 제휴)

6. 전반적 사업 수행계획 수립(재무적, 기술적, 운영적, 마케팅적 측면...결국은 돈)


현재까지는 이정도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두서 없기도 했고, 아직도 수정되고 있긴 하고.



뭐랄까..?
요며칠 이 아이템을 계속 밀고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전면적 제고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물론 아직은 내스스로)

내가 이러고 앉아 있는데
처음 블로오션으로 보였던 사업아이템이 사실은 시뻘건 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

파란바다에 잡아 먹을 물고기 떼만 한가로이 오간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눈비비고 보니 상어떼가 이리저리 눈에 불을 켜고 싸돌아 다니고 있고  몇 몇은 이미 물어뜯겨 빨갛게 피흘리고 있는 바다.

판단이 안서네.

경쟁상황을 극복하고 수익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잠시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지..


------------------
피에쓰...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조언을 주심 감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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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수익모델 고민에 빠짐..  (0) 2008/04/18
Posted by 낙타를타고

기차에 함께 떠나는 토마스..
토마스와 친구들을 최근에 잘 안가지고 놀더니..아이의 가방을 열어보니 토마스가 있었다.
토마스가 같이 기차여행을 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
같이 가기는 했지만,
시골에 도착해서는 다시 찾아보지 않아 찬밥이 된 불쌍한 토마스...
그래도 토마스야 넌 괜찮아.
미키와 미니는 집에서 울고 있잖니....ㅠ ㅠ;




그러니까 토요일 4월 12일 오전 9시 50분 무궁화호를 타고 전라도 백양사로 출발
딸아이와 함께 출발했다..(물론 토마스도 함께 출발~~~~)

어쩔때는 엄마와 떨어지기 싫다고 울고, 어쩔때는 안울고...기준이 뭘까...?
이번에 울지 않고 잘따라왔다.

올해 부터 유치원에 다니는데 많이 의젓해 진거 같다.
무엇보다 이제 제법 대화가 된다..




공익광고가 생각이난다.
그때의 대화를 기억하십니까? 라는 제목의 광고였는데,
말걸기만 해도 기쁘고, 내말을 이해하고, 딸의 말을 이해하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찐 달걀을 까고 있다..
역시 기차여행엔 찐달걀이 최고지...

나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이 다 기억이 나지 않지만,
찐 달걀은 기억에 남아있다..

아무래도 달걀이 귀했던 시절..기차를 타고, 입석으로 올라  어딘가에 낀겨 서있거나 화장실 앞에 앉아 있어야 했던 고단한 8시간의 긴 여행에 달걀은 모든것을 잊게 해주었다..




환하게 웃고 있다.
많이 빨라져 4시간이 채 안걸리지만, 딸아이가 거의 자지 않아 함께 놀아줘야 하는데 웃으며 밝게 길을 함께해서 좋았다.



어디나 흔히 볼 수 있는 기차 창밖 풍경.
한국의 시골 모습은 비슷하다..



백양사 역에 도착
날씨가 흐리지만 춥지않고, 덥지 않아 여행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



기차역사 옆에도 벗꽃이 활짝 피었다..
장성 8경이라는 안내표지판

제1경 백양사          
제2경 축령산 휴양림 
제3경 장성호      
제4경 남창계곡    
제5경 필암서원
제6경 홍길동생가
제7경 입암산성(남창계곡위에 위치)
제8경 금곡영화마을  

부모님의 고향이라  많이 내려와보았지만 보통 명절에 휴일에 다녀가기에 백양사를 제외하곤 가보지 않았다.



서울에서 거의 뛰지 않던 아이가 내리자 마자 저 앞 4거리까지 내달려
짐을 들고 있는 손으로 잡느라고 혼났다.



장성 죽청리..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예부터 대나무가 많았다.
외부로 통하는것은 지금이야 TV,인터넷,전기 다 들어왔지만,,,어릴때 부모님 손잡고 다닐때는 버스도 없어 달구지 타고 다녀야 할정도로 외진 동네다..



고향 풍경



고향풍경



거의 아이들이 보이지 않던 동네였는데 아이들이 놀고 있다..
하나둘씩 고향을 등지고 가까운 광주로, 멀게는 인천, 서울로 밥빌어 먹기 위해 떠났었는데
이제는 주말이면 자가용으로 자녀들을 데리고 놀러온다..

이곳은 지금은 부모님들이 돌아가신 후10년,2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까?
나와 저 아이들이 이곳에 다시 올까...?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는 오른쪽의 나무는 얼마나 나이를 먹었을까..
그러고 보니 무슨 나무지..? 이름도 모르고 있다..



버스 정류장 하루 2번 들어온다.



딸아아이와 조카들과 함께 저수지로 산책길..
길은 잘 되어있다..
아마 이곳이 2MB께서 찾는 하루 200대도 다니지 않는 길이 아닐지..?
물론 통행료는 없다.



저수지 위에서 바라본 동네
한적하고 조용한 모습이다...서울에서 좋던 싫더 복잡한 소리와 시야에 익숙해 져있던 내게는 사실 낯설다.



죽청제 저수지 ..
예전에 이곳이 장성호인지 알았다...ㅋㅋ
지금도 넓어 보이지만, 어릴때 정말 넓어 보였다..



송아지에게 짚풀을 주고 있다.

우리가 도착하기 하루 전에 화면의 송아지는 아니지만 새식구가 하나 더 태어났다.
아버지가 잠시 외출해 계신 틈을 타서 송아지가 나왔는데
어머니가 그 과정을 한편의 활극을 보는것처럼 말씀을 하셔서 듣고 있자니...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시골에선 송아지 한마리가 때론 자식보다 나을때가 있다고 하던데...
속썩이는 자식보단 말못하지만 이로운 짐승이 더 낫긴 싶다.



소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될 짐승이다..
그것도 고맙고 소중한
특히 시골에서는



새가 마당 나무위에 앉아 한참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6시
딸과 작은 조카와 함께 산책...갈대를 꺽어 놀고 있다..




두릅을 따고 있는 아버지..
어버지...
드릴 말씀이 없다..그저 고마움뿐..



풀하나,나뭇잎 하나가 모두 신기하고 공부다.
모든 자연, 풀, 바람, 산...
딸아이와 조카에게 그리고 나에게...



소박한 산소...
더 소박한 차례를 지냈다.

시향을 한 주 늦게 한다. 그것도 되는 사람만 모여.
차가 막힌다고 편하게 다녀오라는 부모님의 배려다.



차례를 마치고 다시 산으로...이젠 모두 아줌마 모드로 들어가 식량확보에 들어갔다.
봄 산에 손만 뻣으면 먹을거가 널려 있다.
형수씨의 오른손에 든 검정 비닐봉투는 다만 거들뿐.......^^



머루대를 열심히 따고 있다..
근데 너 그거 먹기는 하냐?
야채를 잘안먹는다..편향된 식성..사실 걱정이다.



올챙이를 잡았다..
한 참을 신기해 하고 사진을 찍고 다시 놓아주었다..
씩씩한 개구리가 되어라..
원래 죽을 고비 격으면 오래 산다더라... 개구리도 그러려나..?



집 마당 뜰에 피어난 수선화..
어머님은 꽃을 좋아해 이름 모를 꼿들이 여기 저기 피어있다.
이름은..어머님만 아신다..



뜰에 핀 꽃..



개는 열심히 짖고 있는데
겁없이 풍선을 내밀고 놀고 있다..

이 개는 어릴때 잠시 안에 가두어 키웠는데..얼마 후 풀어서 키우려고 밖으로 내놓아도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다..이리 저리 도망가서 저 조그만 우리에서도 잡을 수 없다....



쓰다가 길어졌지만, 사실 쓸이야기들은 더 많이 남아있다.
사진으로 그리고 글로는 내 재주로는 도저히 옮길 수 없을뿐이다.
이럴때는 글을 잘쓰는 사람이 부럽다. 사진을 잘찍는 사람도 그림을 잘그리는 사람도 부럽다.

부모님의 고향,
내가 태어나고 자라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의 고향인 전라남도 장성 북이면 죽청리.

여름이면 더위와 모기와 파리가 들끓고, 겨울이면 찬바람과 폭설에 길가기 어려운 고향,
땅은 기름지지만 나는 쌀들은 맛이 없고, 더더구나 큰 규모로 농사를 짓기도 어려운 고향,
단지 물과 공기가 좋고 봄에 나물이 많은 고향.

나의 자녀들도 그곳이 고향으로 생각하고 자랄것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아가더라도 서울이 고향이라면 좀 삭막하지 않겠나?

생각면 따스해지는 곳.
나와 나의 가족의 고향은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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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낙타를타고

아무래도 초짜는 어딘가 모르게 티가 난다.

현란한 색을 좋아하고, 보여지기를 원하고, 어떻하든지 시선을 끌려고 발광을 한다.
개설하고 지금까지의 내 블로그가 그랬는데
아무래도 어설프고, 웃기는 일이기에

내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색을 가능한 없애버렸다.
좀더 편안해 보인다..스스로 끄덕이고 있음..

하여간
블로깅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시간도 많이 쓰이고, 포스팅을 하는것도 신경이 쓰인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읽을 수 있기에 신경쓰인다.

나는 블로그에 포스트를 작성하는 사람으로는 어울리지 않는거 같다.

블로그를 쓰는 사람은 모름지기 자기 일을 정말 좋아하고,
그 좋아하는 일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열정이 있고
무엇보다 끊임 없어야 한다.

생각하고 반성하자면 나는 위의 것에 일치하는게 없다.
일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것저것 두서없이 한가지에 집중하지 않고
나누기 보다 알아주길 좋아하고 좀 가치 있는 정보는 감추려 하고
무엇보다 성실치 못하다..

난 왜 이 블로그를 시작했을까?

살아오면서 기록이든 일기든 제대로 써본적없고, 깊은 생각을 해본적 없고, 그나마 짧은 생각을 글로 표현해본적 없다.
블로깅을 하면 이러한 것들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었다.

조금은 나아졌나??

모르겠다...아직은 모르겠다.
이글을 내년에 나 스스로 다시 읽게 된다면 그때 생각해 봐야겠다..

부럽다.
몇 년째, 전문가적인 식견으로 자유자재로 글로 표현하는 많은 블로거들이..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처음에 개설하자마자 썻었는데..

다시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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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낙타를타고
투표하셨나요?

와이프와 같이 투표를 마치니 나가는 문앞에서 투표확인증을 주더군요..



얼마나 투표를 안하면 이런것을 다 주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런 아이디어가 투표 참가자 수를 얼마나 늘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 확인증'을 쓸 수 있는 곳은 박물관, 공원, 국가 지정문화재, 능원·유적지, 공영주차장과 같은 국·공립 유료시설이다. 이들 시설을 이용할 때 투표 확인증을 내면 2000원 이내에서 요금을 면제 또는 할인 받을 수 있다. 한 사람이 한 번씩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투표 확인증은 원칙적으로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지역이나 시설에 따라 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달라고 선관위는 당부했다.


공원, 박물관 같은 국,공립 시설에서 2000원을 할인해주고 또 면제를 해준다니..
선관위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전국에 있는 시설중 면제 또는 2,000원을 할인해 주는 장소 리스트입니다.


먼저, 선관위에서 리스트 작업을 하면서 고생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이벤트기획하고 리스트 작업하고, 시설관리쪽과 협의하면서 - 일방적 통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저는 서울 지역에 사는데
투표할인권이 사용되는 곳은 크게 분류하면 주차장, 박물관, 유적지,미술-과학관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습니다.

미술 과학관
양천구 147 미술·과학관 등 신월1동 공원지하주차장 양천구 신월1동 129-6 100원(10분당) 1회한2,000원할인  
종로구 235 미술·과학관 등 국립서울과학관 서울 종로구 와룡동 2 1,000원 면제 외부기관 주관 특별전, 천체관, 영화관 관람료 및 주차료 제외
중구 259 미술·과학관 등 시립미술관 중구 서소문동 37 700원 면제  


박물관

양천구 146 박물관 신월1동 구립주차장 양천구 신월1동 226-9 100원(10분당) 1회한2,000원할인
용산구 228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168-6 2,000원 면제
종로구 233 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실만 해당)
서울 종로구 세종로 1-1 3,000원 면제
종로구 234 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 1-57 3,000원 면제
종로구 237 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종로구 새문안길50 700원 면제


유적지

강남구 1 유적지 선릉 서울 강남구 선릉아래길 7 1,000원 면제
노원구 126 유적지 태릉 서울 노원구 화랑로 683 1,000원 면제
서초구 138 유적지 헌릉 서울 서초구 헌인릉길 42 1,000원 면제
성북구 140 유적지 의릉 서울 성북구 예술길 100 1,000원 면제
성북구 141 유적지 정릉 서울 성북구 능길 74 1,000원 면제
종로구 236 유적지 운 현 궁 종로구 운니동 114-10 700원 면제

나머지는 주차장 - 주차장은 많네요..
대부분 2,000원 할인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일단, 투표할인권으로 사용할 곳은 많군요.
그리고 차량으로는 현금 2000원의 가치는 할거 같고요..

그런데,
사람들이 정말 자주가는 덕수궁, 창경궁 같은 곳은 없네요..
협의가 안된건가요? 일부러 안한건가요?

차없는 사람들은 뭐하러 준건가요 ?  아..!
차 있는 사람에게 몰아 주면 되겠군요. 그러면 급하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으니까  4월말까지 일부러 할인되는주차장을 찾아 주차 하면 되겠네요.
하여튼,,기획하느라 고생은 했습니다.

지금부터 하고 싶은 말....

딴지를 걸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실질적인 투표참가를 독려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혼탁과 짜증으로 얼룩진 선거자체를 개선하지 않고는 오늘 결과가 나와봐야 하지만
과연 젊은층에서 얼마나 투표에 참가할 지 의문입니다.

또한, 젊은 층에서 2,000원 때문에 별로 내키지 않은 투표를 해야겠구나 하고 마음 먹을 사람은 별로 없어 보이고요.

이러면 어떨 까요..
온라인투표를 적극 도입하는거를 이제 다시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요?

이전에도 논의가 되어졌었고, 온라인 투표시 발생되는 여러 문제점들이 있지만
이제는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인터넷에서 수천만원,수억원의 금융거래도 하고
삶의 기반인 집 매매 청약도 인터넷으로 하는 시절에
투표만은 안된다라는 것은 각 정당의 이해관계의 논리때문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임시 휴일이라도 놀고 싶은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정상 출근하는 곳도 아직 많이 있습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야 해오던 습관으로 투표일에는 반드시 투표해야 된다고 알고 계시지만
요즘 젊은사람들 - 저를 비롯한 - 어디 그런가요.

앞으로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을거 같고요..


아래는 전자투표에 대한 관련 글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자투표(e-voting)란 종이가 아닌 컴퓨터 기반의 전산기기를 사용하는 투표를 말한다. 투표소를 이용한 오프라인 전자투표 방식과 인터넷으로 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전자투표기는 컴퓨터가 보편화된 1990년대 후반 미국에서 개발됐으며, 그 형태는 나라마다 다양하다.

최근에는 키보드 없이도 투표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이 주류며, 신뢰성 강화를 위해 프린터가 부착된 기종도 많다.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 가운데 37개 국가에서 투·개표시간 단축 및 정확성 향상, 투표율 향상을 위해 전자투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단위 시범투표(pilot voting)부터 전국 단위 공직선거까지 각국의 정치 환경에 적합한 방식으로 실시 중이며, 소규모로 민간에서 이뤄지는 투표에서는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인터넷 투표를 선호하는 추세다.

20개 국가에는 지방선거, 총선, 대선 등 공직선거 분야에 전자투표를 활용 중이다. 특히 광활한 국토를 가진 미국, 브라질, 인도의 일부에서도 이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스위스는 모든 선거에 전자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5년 초에 중앙선관위가 전자투표 로드맵을 발표하고, 터치스크린방식의 전자투표기를 만들어서 조합장선거, 정당 경선, 민간 선거 등에서 이미 300회 이상 활용했다.

#2007년 프랑스 대통령선거 사례

프랑스는 지난 2007년 4월 25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당시 젊은층의 참여 열기를 조성하고자 새로운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전국 3만6000개 지역 중 아미앵 등 82개 지역에서 150여만명이 전자투표로 선거권을 행사했다.

투표기는 네덜란드 회사가 제작한 3종류의 터치 방식 기계를 사용했고, 선거법에 정해진 사전검증 절차인 내무부장관의 승인과 해당 지방정부의 결함여부 테스트를 거쳐 실제로 투표에 운용했다.

선거과정에서 노년층의 투표 불편 토로, 투표지연 사례, 녹색당 등 일부 야당의 전자투표 반대가 기사화됐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전자투표와 관련된 행정소송 5건이 모두 기각되는 등 비교적 성공적으로 시행됐으며, 앞으로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프랑스는 2004년과 2005년 선거법 개정을 통해 인구 3500명을 초과하는 시·읍·면의 투표소에서 전자투표를 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었다. 그에 앞서 2002년에는 파리 근교 이시레물리노 시의회 의장을 인터넷 투표로 선출했고, 2004년 6월에 유럽의회선거에서도 전자투표를 실시했다.

#보안 위협요인 및 대책

전자투표는 컴퓨터와 통신, 기계를 활용하는 방식인 관계로 종이투표에 비해 보안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점이 있다. 도입과정에서 투표비밀 침해, 해킹에 의한 투표방해 및 조작 시비 등이 제기되고 있으며, 취약성 정도는 전자투표 채택방식, 투표기 형태, 투·개표제도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투·개표의 신뢰성과 보안차원에서 해킹에 노출될 수 있고, 비밀투표 보호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온라인 투표는 공직선거에 도입하지 않고 있다. 인터넷 투표는 해외 부재자 투표와 당내 경선 등 매우 예외적인 사례에만 사용하는 추세다.

각국의 전자투표 보안대책은 종이투표와 같은 참관제도를 주로 활용 중이며, 투표기는 사전에 선거 주무기관의 인증과 테스트를 거쳐 사용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2005년 미국은 전자투표 기술표준안을 제정하면서 직접기록식투표기에 투표 기록 확인장치 부착을 의무화 했다.

한국에서 전자투표기는 외부 해킹과 조작을 하지 못하도록 통신선이 연결되지 않은 방식을 개발해 현재 각종 위탁선거 등에 시범 사용하고 있다. 외국과 다른 점은 선거인이 투표결과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고, 정당·후보자도 선거종료 후 신속한 검증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안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

#전망

앞으로 전자투표는 민주주의 참여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또, 정보기술 발전에 따른 국민 생활패턴 변화로 세계 각국의 보편적인 투표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라별로 차이는 있겠으나 투표 편의 개선, 다양한 투표방식 활용, 관리비용절감, 신속한 투·개표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점진적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에서는 전자투표 반대론자들이 정보화 소외계층의 투표 편의성, 육안 확인이 어려운 투·개표 과정의 신뢰성, 정당 · 후보자 간 정치적 이해득실을 이유로 끊임없이 각종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전자투표는 정보화에 따른 필연성이 있지만 누구에게나 신뢰를 주기 쉽지 않다는 한계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미래의 전자투표의 성공 여부는 각 나라의 선거환경에 알맞은 제도와 사회적 합의기반 조성시기와 방식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김신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자선거기획과장
shingi20001@yahoo.co.kr




앞으로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진솔된 논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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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낙타를타고
오늘자 한겨레에 "걸면 걸리는 ‘온라인 저작권’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네요.

무심코 다른 사람의 카페나 블로그, 아니면 인터넷 신문내용의 글과 노래를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스크랩을 하잖아요..

걸면 걸린다라는 표현처럼
대행하는 법무법인에서 걸면 걸리는 군요..

http://photo.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06&newsid=20080409145604482&cp=hani


갑자기 법무법인에서 내용증명으로 저작권침해를 했다라는 통지를 받으면 얼마나 황당하신지 아세요?
저는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이전에 ..
그러니까 기획사에 근무할 때의 일인데요.

작년 초였나요??(2007년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우리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관련 뉴스를 스크랩해서 올려 놓은 상태였습니다.
- 1999년에서 2003년도 사이의 100여 건 정도의 관련

그런데 모 법무법인에서 내용증명으로 저작권침해라는 내용과
건당 얼마씩 해서 총 400여만을 배상하라고 날라왔습니다.

언제 까지 배상하지 않으면 침해의 이유로 소송에 들어가겠다는 협박과 함께 말이죠..

당황했습니다. 황당했고요.
2007년도에 4~7년전의 기사글을 가지고 저작권을 침해하고 저희 회사 영업에 이용했다고  손해배상을 하라니..

제가 담당이 되어
그 다음날 전화했습니다. - 당장 하면 약한 모습을 보일까 봐서.. ㅠ ㅠ;;

전화를 이리저리 돌리더니 사무장에게 전화가 연결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쉬우니 먼저 우리의 사정을 설명하고, 수년이나 지난 기사가 문제가 생길것이 무어냐라고 이야기 했죠..

그 사무장왈
자신도 대행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고 법적인 절차니까 회사에서 책임을 지시라고 하더군요..

일단 전화를 끊고
보고를 하고 회의를 시작했는데, 회의 결과 우리는  일단 지켜보고 진행상황을 봐서 대처하자 였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의 게시글은 전체 지워버렸고요..

그리고 난 후 3일 후인가 법무법인 사무장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어떻게 할거냐고?

아직은 결정난게 없고 당황스럽다라고 이야기 하고, 우리도 힘들다 어떻게 안되겠냐라고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여기서 사무장왈
정 사정이 여의치 않은면 조정을 해주겠다 라고 말합디다..
그래서 어느 정도 까지 가능하시냐했더니..
이리 저리 생각하는 척하고 50%까지는 해보겠다고 하는데
참,,기도 안찼습니다.

그럼, 조금만 더 버티면 더 내려갈 수 있게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우는 소리를 했습니다.
지금 당장 200도 어려우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요...
....
그리고..
이직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기획사에서 퇴직을 했지만 아마도 지금도 문제 없을 겁니다..

그 사무장이 잊어버린걸까요??? 알 수 없네요.
잊어버린것인지, 돈될거 같지 않아 포기한건지...아니면 몰래 소송준비중인지....?



저도 저작권에 대해 할 말 없는 사람입니다.
알면서도 카피하고, 말없이 가져다 쓰고, 가끔 영화도 다운받아 보고
하다못해 프로그램중 몇 몇은 그냥 깔아 쓰고...

대다수 네티즌이 저와 같다고 생각되는데,,,저만 그런가요?

저작권은 분명 지켜져야 하는 게 맞습니다.
소중한 창작물은 보호받아야 마땅하고요..
그러나, 카피가 없으면 창조도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논문을 만들 때  논문, 서적, 뉴스 등을  무수히 카피합니다.그리고 주석으로 출처를 밝혀놓지요.
재미있는것은 학자들은 자신의 논문이 카피되고 인용되는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그 갯수를 세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카피냐, 불법적인 카피냐를 두고 이야기 할것이 많겠지만은 그런것은 일단 떠나서 수많은 네티즌은 이미 범법자입니다.또한 UCC와 Web 2.0시대와 앞으로 더 발전하는 인터넷 세상은 범법자를 무수히 양산해 낼것입니다.


음악과 소프트웨어, 영화등은 지금도 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니 그것을 따르면 되겠고
뉴스와 텍스트 저작물에 대해서는
출처를 밝히는 센스와 사안에 따른 합리적 기준으로 어느정도 용인 해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디 무서워서 블로그에 시한편 제대로 올릴 수 있겠어요.

그래도... 시 한편 용기내어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운사 동배꽃 / 서정주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습디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습디다




 출처 : 고창 선운사에 깄다가 시가 적혀 있는  시비를 보고 기를 쓰고 안되는 머리로 외었습니다.
         또한, 외운것이 맞는지 서정주님의 시가 적혀 있는 사이트를 보고 확인하고 몇 문장은 수정했음을 고백합니다.